2020 두바이 엑스포, 까르띠에와 특별협력ㆍㆍ엑스포 사상 첫 ‘우먼스 파빌리온’ 개최

S문화 입력 2021-07-13 10:00:00 유연욱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2020 두바이 엑스포, 전 세계 여성들의 주요 업적을 기리는 단독 파빌리온 선보여

[사진= 까르띠에]

오는 10, 전 세계 19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 ‘2020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가 까르띠에(Cartier)와 함께 월드 엑스포 사상 처음으로 여성만을 위해 마련된 우먼스 파빌리온(Women’s Pavili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우먼스 파빌리온은 여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기여에 대해 살펴보고 국가, 문화, 종교 등 오늘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역사를 창조해낸 여성들의 업적에 대해 재조명한다.

 

특히 이번 우먼스 파빌리온은 까르띠에와의 특별한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여성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먼스 파빌리온은 크게 다섯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전시관은 서로 다른 서사를 담아낸 형태로 진행되며 파빌리온의 의도와 목적을 표현한 도입(Introduction)’, 여성이 세계에 미친 영향력을 조명하는 성취(Achievements)’, 여성이 맞부딪히는 어려움에 대한 도전(Challenges)’, 여성과 인류가 함께 번영케 하는 프로젝트에 주목하는 해결(Solutions)’, 마지막으로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한 증진을 위한 여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방문객과의 교류(Engaging with visitors)’를 포함한 다섯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방문객들은 각 전시관 체험을 통해 여성 권한 증진과 남녀평등에 기여한 여러 인사들을 만나고, 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온 여성들의 기여와 오늘날의 여성들이 여전히 마주하고 있는 문제들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먼스 파빌리온은 이러한 과정 속에서 전 세계 모든 세대가 지역 사회를 넘어 세계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대중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정의로운 세계 구축과 양성평등의 관계성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먼스 파빌리온 개최와 관련해 2020 두바이 엑스포 사무국장 림 알 하시미(Reem Al Hashimy)국제 사회는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한 증진에 있어 많은 발전을 이룩했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다라며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는 이러한 이슈에 대해 이목을 끌 수 있는 독창적이고 강력한 플랫폼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까르띠에 인터내셔널 CEO 시릴 비네론(Cyrille Vigneron)오랜 시간 동안 변화를 이끄는 여성을 후원해온 까르띠에가 2020 두바이 엑스포와 함께 우먼스 파빌리온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전 세계 모든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더 포용적인 사회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 두바이 엑스포는 중동 ·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MEASA) 지역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월드 엑스포로 마음을 잇는 새로운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2021 101일부터 2022 3 31일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