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올가을 대유행” 전세계 비상… 바이오리더스 상승세

증권 입력 2021-06-21 09:52:4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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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 변이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 가속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바이오리더스가 장초반 상승세다. 

 

21일 오전 920분 현재 바이오리더스는 전 거래일 대비 2.65% 오른 6,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세계적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변이 코로나 치료제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리더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며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감하던 영국은 지난 17~19일 연속으로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보였고 러시아도 최근 신규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90%가 델타 변이 감염자다.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며 스콧 고틀리브 전 미FDA 국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으며 가을철 새로운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 경구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곧 개시될 2차 유효성평가시험 이후 2상 임상을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기존 백신 대비 변이 바이러스에 우수한 효능 및 항체 지속기간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힌 코로나 백신 'BLS-A01'을 씨드모젠과의 GMP 생산 계약을 통해 생산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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