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역세권 입지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18일 특공 돌입

부동산 입력 2021-06-17 14:22:2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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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들어서는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동서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초고속열차인 KTX역과 가까운 단지일수록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신흥주거타운으로 모습이 바뀐 KTX광명역 일대가 대표적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광명역 센트럴 자이의 전용 84가 올해 2144,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역으로부터 약 1.5km 이상 떨어져있는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3단지전용 84는 같은 달 9억원에 거래돼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이가 났다.

 

KTX천안아산역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지난 4월 기준 역으로부터 약 1km 내에 위치한 불당 호반써밋 플레이스와 약 3km 떨어진 불당리더힐스는 전용 84의 실거래가격이 각각 78,000만원, 65,000만원으로 13,000만원의 차이가 났다. 이처럼 KTX역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접근 가능한 역세권 단지가 시세 등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KTX역세권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KTX진부역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KTX진부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진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오는 2026년까지 약 15,000억원이 투입되는 평창 평화 AI 시티사업, 3,600억원이 투자되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이 사업들을 통해 역 인근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활성화 등 일대가 AI기반의 미니신도시로 탈바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KTX진부역 반경 1km내에 KTX역세권 단지로 들어서는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18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KTX진부역을 통해 서울까지 1시간 대로 접근할 수 있고, 진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 어디로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영동고속대로 진부IC, 경강로 등의 도로와도 근접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진부초, 진부중, 진부고, 평창군진부도서관 등의 학교 및 교육시설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교통 및 교육환경이 모두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향후 KTX진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여러 인프라까지 이용 가능한 것은 물론, 하나로마트, 진부면민체육공원, 문화센터 등이 위치한 진부중심생활권까지 두 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 알펜시아 리조트, 용평스키리조트, 오대산 등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강원도는 규제 청정지역으로 전매, 청약,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최근 여러 지방의 비규제 지역들이 풍선효과를 누리며 신규 분양 아파트가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억대 이상의 웃돈이 붙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는 만큼 이 단지의 희소가치도 돋보인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1순위, 22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7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39-1, 39-10 일대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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