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를 적발할 수 있도록 자체 모니터링 기능을 개발하는 등 불공정 거래 조사시스템 재구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오늘(15일) 시장감시 정보 확대의 일환으로 공매도 모니터링 기능을 개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은 이상 징후 종목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게시글을 빅데이터로 자동 수집·분석 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지능화·고도화되는 자본시장 불공정 행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 시각적 분석기능 개선, 통합검색기능 개발 등을 통해 불공정 거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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