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에서도 통하는 ‘학세권’ 눈길

S경제 입력 2021-06-03 10:08:12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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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적인 교육 수요 확보한 학교 앞 상업시설 인기

상권 형성에 유리하고 인근에 유해시설 입점 어려워 투자자들 관심 집중

[사진=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규제 방침으로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세권 입지를 갖춘 상업시설이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교가 인접한 상가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직원 등 다양한 수요를 품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이러한 고정 수요를 기대하고 학원과 문구점,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파생 업종이 빠르게 입점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학교 인근으로 유해시설 입점이 어렵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실제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인근은 절대보호구역이나 상대보호구역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퇴폐 업종 및 유해시설 입점이 어려워져 자연스럽게 청정하고 안전한 상권을 형성하게 돼 그 가치가 높게 평가 된다.

 

이처럼 상업시설에도 학세권이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떠오르면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이 상업시설은 바로 앞에 아산남성초등학교가 위치해 학세권 입지를 갖췄기 때문이다.

 

따라서 등·하교를 위해 이동하는 학생 수요와 교내 근무하는 교직원 수요는 물론 자녀를 마중 나오는 학부모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욱이 총 1,01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향후 학원과 문구점, 서점 등 학교상권에 알맞은 파생 업종 유치로 상권 활성화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계약을 완료하면서, 1,000가구 이상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품을 수 있는 상업시설이 인기가 좋다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육 관련 업종을 미리 선점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교육 수요 외에도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갖추고 있다. 상업시설이 위치한 신창지구 일대는 약 1만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어 기본적인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상업시설 비율이 낮은 신창지구 내 신규 상업시설이라는 점에서 투자 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

 

대형 개발 호재도 갖추고 있다. 신창면 오목리와 궁화리 일대에 642,000㎡ 규모의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가 조성(2024년 예정) 될 예정이며 인주면에서는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2024년 예정)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그에 따른 유동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업시설은 상권 활성화를 고려해 수요자들이 자주 찾는 카페, 베이커리,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MD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상업시설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충남 아산시 신창면 남성리 일원에 총 1,016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의 단지 내 상가로 공급되는 이 상업시설은 오는 15()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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