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관심 ‘쑥’…분양권 전매 가능한 단지 어디

부동산 입력 2021-05-13 10:31:2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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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들어서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방 비규제지역 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외지 투자자들까지 청약, 분양권 전매 등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일부 지역으로 몰리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연이은 부동산 대책으로 세금 부담이 점점 더 가중되면서, 비규제지역 내 분양하는 신규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보유세 및 양도세 중과 시 세금 부담을 한층 덜 수 있는데다 대출 자격 요건 역시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최근 1년 간(‘203~’213) 지방 비규제지역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각 지역의 비율을 살펴보면 충남 16.29% 충북 14.59% 전북 11.56% 경북 10.94 강원 10.56% 등이다. 반면 동기간 수도권 지역은 평균 증가율이 7%를 밑돌았으며, 서울은 4.18%로 가장 낮았다.

 

여기에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비규제지역은 외지인 거래 비율 역시 높게 나타났다. 예컨대 강원도의 경우, 올해 1분기(1~3) 외지인 거래 비율은 31.72%, 수도권 평균(27.03%)을 웃돌았다.

 

비규제지역의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서 분양한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전용 84B2의 분양권은 올해 445,550만원(14)에 거래돼 분양가 32,970만원 대비 약 12,58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또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서 분양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4단지전용 84의 분양권은 올해 353,720만원(7)에 거래돼 분양가 3320만원~37,020만원 대비 최대 약 23,4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들어서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은 비규제지역 강원도에서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에 지하 4~지상 36, 6개동, 전용면적 74~114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515시즌2’ 오픈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특별한 혜택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만큼 분양권 전매가 계약 직후 바로 가능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전용 74A·B와 전용 84B 등 청약 미달된 일부 주택형을 계약하게 되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지닌다.

 

입지여건을 살펴보면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에서 약 1거리에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삼척시 보건소 등이 위치하며 교동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유원지 등 녹지공간도 갖췄다. 직선거리 1내 동해바다가 있어 일부 세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지난해 3월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KTX동해역이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경북 포항과 강원도 동해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8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미착공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남은 영월~삼척 구간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건설의 위브’(We’ve)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종합 10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주택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현재 비규제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일원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한데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가능해 준공 예정일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이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340-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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