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 기업에 최적화된 커피 정기 구독 서비스로 '食복지' 선도

S생활 입력 2021-04-22 10:57:31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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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큐레이션 '스낵포', 찾아가는 구내식당 서비스 '플레이팅' 등 눈길

[사진= 블리스]

브라운백커피가 운영하는 오피스 커피 구독 브랜드 블리스가 직장인이 생각하는 복지 중요도 상승 속 고려해 볼 만한 '食복지' 스타트업 3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MZ세대에게 '저녁 있는 삶' 일과 삶의 분리를 통한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은 매우 중요한 직장 선택 요인이다. 실제로 직장인이 생각하는 복지의 중요도는 10년 전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30.9%를 차지한 연봉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국내 중소기업 공동연구팀은 구직자가 일자리를 고를 때 급여 수준보다 근로 장소와 근로 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회사의 성장성보다 안정성을 선호한다는 실증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렇게 구직자가 생각하는 복지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업들도 발맞춰 복지 제도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직장인 지출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비인만큼 '食복지'는 기업이 가장 먼저 도입할만한 복지다.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음료, 커피. 그리고 커피를 즐기는 장소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사무실이다. 브라운백커피를 전개하고 있는 블리스는 사무실에서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피&커피머신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리스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커피를 선택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원두를 보내주고, 전자동 커피머신렌탈이 가능한 결합서비스를 선보인다. 40만 건 이상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사무실에 가장 최적화된 커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피 전문가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카카오, 토스, KT&G 등 국내 500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업 예산부터 직장인 취향까지 고려한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 '스낵포'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낵포는 회사별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간식을 제공하는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로, 다양한 상품군과 데이터 기반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여 직장인의 간식비는 물론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야 하는 '막내'들의 불편까지 해소하고 있다.

 

커피나 간식이 아닌 식사를 책임지는 찾아가는 구내식당 서비스 '플레이팅'도 있다. 플레이팅은 전문 셰프의 요리를 회사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단부터 배송, 배식, 수거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퀄리티 있는 조식·중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블리스는 "기업과 직장인 모두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회사 내에서 커피부터 간식, 식사까지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가 증가했다" "직장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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