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신약 KBLP-002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증권 입력 2021-03-17 15:22:20 수정 2021-07-12 11:28:39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고바이오랩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신약 KBLP-002의 글로벌(호주)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KBLP-002(개발후보 KBL693)은 고바이오랩이 면역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으로, 세포실험과 실험동물 모델을 통해 피부면역 과민 반응 및 천식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고바이오랩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고용량의 KBL693 투여시 분변에서의 약물 농도가 증가하였으나 투약 중단 이후 약물이 체내에 잔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또한 다회 투여 후 이학적 검사 및 활력 징후 등 종합적인 검사를 실시하여 뛰어난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결과를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바이오랩은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아토피 또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시험계획신청(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KBLP-002에 대한 의약품 개발의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며, “향후 본 면역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본격적인 임상개발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hyk@sedail.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증권부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