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S투자증권은 10일 코아시아에 대해 “올해 최대 1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수주 가능한 프로젝트로 ▲턴키 ▲NRE(Non-recurring Engineering) 등을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턴키 프로젝트는 최대 5개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산업군으로는 5G, Auto &ADAS, 스마트폰, 클라우드, OLED 등이 있다”고 전했다. 또 “NRE 부문에서는 Automotive ADAS SoC, CIS, 5G, ARM, 데이터 센터 등 최대 10개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아시아는 엔지니어와 영업 네트워크 부문에서 삼성전자 출신의 핵심인력을 보유했다. 사장은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출신이며, 부사장과 전무, 상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출신이다. 그는 “핵심인력들이 각국의 삼성전자 법인과 협업하여 시스템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삼성전자 본사에서 컨펌 후 수주가 결정된다”며 “자체 수주 능력은 핵심인력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와 영업 네트워크도 한몫 한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아는 연합체를 구성하여 현재 600명의 엔지니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코아시아 자회사들의 기술력에 대해서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자회사 넥셀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와 아틱 등 AP를 개발한 SOC 디자인솔루션 전문회사로 Auto 부문 강자이며, 코아시아세미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공정부터 조립,검사 마무리 공정까지 모든 공정을 집합시킬 수 있는 중심역할을 하며, 기술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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