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기업 분석 보고서 ‘비상장 백과사전’ 공개

금융 입력 2021-03-03 13:52:55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국내 최초 수수료 0%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가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 해소 및 거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요 비상장 기업의 분석 정보를 담은 ‘비상장 백과사전’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최근 비상장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거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보다 투명하고 신뢰도 있는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지식 공유 앱인 ‘노션’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현재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야놀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6개의 유망 기업들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해당 기업들은 서울거래소 비상장 거래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종목이기도 하다.


비상장 백과사전은 금융감독원의 다트(DART) 공시, 기업 홈페이지, 언론 보도와 같은 객관적인 정보만으로 구성되었으며, 원문에 대한 출처까지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비상장 기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판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영 서울거래소 대표는 “이번 비상장 백과사전 공개를 통해 장외시장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정보 비대칭성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 5대 원칙’을 공개하며 비상장주식 시장의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 및 투자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사기거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안전거래’ 기능과 거래 완료 시 카카오톡 ‘알림톡’ 메시지 등을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식 런칭 두 달 만에 월간활성이용자수(MAU) 5만명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수수료 0%의 파격적인 혜택과 편리하고 간편한 거래 방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