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역 내 공급되는 단지 어디

부동산 입력 2021-02-17 14:18:0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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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충남 계롱시에 공급하는 '계룡자이' 단지 스케치.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정부가 3기 신도시를 비롯한 대규모 신규 공공택지 공급 계획을 내놓았지만, 실제 공급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택지지구 수준의 생활환경을 갖춘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택지개발지구는 국가나 지자체가 주거종합계획에 따라 개발하는 지역으로 대규모 조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구지정부터 토지보상, 기반작업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도시개발법을 적용 받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도 조성이 가능한 도시개발사업은 착공 이후 빠르게 기반시설 조성을 마칠 수 있다.

 

택지개발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은 사업의 주체가 다르지만 원칙적으로 도시계획 내에서 주거단지를 공급한다는 목적이 동일하기 때문에 주거 인프라를 알차게 갖추게 된다. 최근에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난 자족형 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서도 주거, 상업, 문화, 업무시설을 갖추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이미 수도권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지난 2018년 분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의 경우,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향산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돼 일대는 산업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컨벤션, 주거시설이 조성 중이다.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서울, 여의도로 접근이 가능한 배후주거지이며,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도 추진 중이라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 단지 전용 8410층 분양권이 72,62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 당시 약 41,400여 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해 3억 이상이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5월 인천 서구 한들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분양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1순위 청약에서 3,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인천 역대 청약 건수인 84,730건이 몰리며, 평균 271, 최고 94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검암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서울 마곡지구, 검단일반산업단지, 청라국제도시 등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배후주거지로 눈길을 끌었다. 두 단지 모두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들어선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은 택지개발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 규모가 작아 진행이 빠른 것은 물론,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해 주거만족도가 일반적으로 높다, “최근 도시개발사업과정에서 베드타운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 자족기능을 갖추며 업무지구, 상권 등의 인프라 형성에 신중을 가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충남 계룡시 계룡 대실개발사업 지구에서 3계룡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지상 최고 26, 7개 동, 전용면적 84, 600가구다. 계룡산을 비롯해 장태산 휴양림, 근린공원, 농소천 등 계룡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실지구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약 4,000세대의 미니 신도시로 인근에 위치한 KTX계룡역, 충청권 광역철도(2024년 개통예정) 등을 통해 대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계룡중·고도 가까이 있다. 이외에도 계룡 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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