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2020년 최고 인기 상품은 '김치'”

산업·IT 입력 2020-12-17 15:21:43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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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에서 판매하는 인기 김치 상품 '도미솔김치'. [사진=공영쇼핑]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매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둔 공영쇼핑의 '돌격대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영쇼핑 최고 인기 상품을 차지한 '김치'였다. 


17일 공영쇼핑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상품별 판매 실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최고 인기 상품 영예는 2년 연속 '김치'가 차지했다. 주력 상품인 도미솔김치, 한성김치, 유정임김치가 각각 270억, 135억, 68억원 이상 팬매고를 올리며 전체 21개 품목의 김치는 11월까지 122만건에 달하는 주문 건수를 기록하며, 약 530억원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김치의 주문건수는 70만건, 판매액 294억원이었다. 올해와 비교했을때 판매액과 주문건수 모두 70%이상 늘어난 수치다. 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한 인지도 상승,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 증가 등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이경제 흑염소진액은 약 170억원 판매액을 기록해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건강식품으로 등극했다. 이 상품은 공영쇼핑이 전라남도와 맺은 '흑염소 사육 농가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함께 개발에 참여, 판매하게 된 제품이라 의미가 더 크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했고, 꾸준한 인기와 입소문을 타고 1년만에 건강식품 중 최고 인기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집콕' 시간이 늘면서 요리와 관련된 주방용품의 매출도 올랐다. 조리도구 에버홈다지기는 80억원, 냉동실전용 보관 용기 땡스소윤 냉동용기는 55억원 이상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통의 강호 여성의류와 주얼리는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매년 베스트 상품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여성의류 브랜드 마담엘레강스는 올해도 170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주얼리 부문에서는 루체도르가 약 150억원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ㅍ의류, 주얼리가 가심비 상품들이라면 저렴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인 침구류가 큰 사랑을 받았다. ‘아라벨르침구’는 계절별로 고품질의 침구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약 19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외에 개국 이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먹거리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궁중갈비탕’ 이 140억 이상, ‘완도전복’이 78억원 이상, ‘창억떡’이 75억 이상 판매됐다.


공영쇼핑 관계자는“올해 주요 인기 상품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과 관련된 것들이 많아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하지만 실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과 건강한 식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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