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럽‧싱가포르 금융기관 30개 대상 비대면 생중계 투자설명회 개최

전국 입력 2020-12-16 10:22:2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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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서울시는 ‘금융중심지 서울의 강점’을 알리고,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IR)를 Bank of America(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싱가포르 지사, 국제 지불 플랫폼 핀테크기업 Transwap(트랜스워프), 글로벌 보험회사 Texel Group(텍셀 그룹), 영국 투자매니저 연합회 등 유럽과 싱가포르에 위치하고 있는 30여개 금융회사 임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12월 15일(화) 오후 6시(한국시간),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온라인 웨비나 플랫폼을 활용하여 런던‧싱가포르에 생중계 되었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금융중심지 육성 정책과 외국 금융기관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및 지원정책, 한국 금융시장의 기회요인 등을 소개했다.


서울시의 금융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Z/Yen사 회장의 축사에 이어, 4명의 발표자가 서울 금융중심지 정책 홍보, 한국 금융시장의 기회, 서울 핀테크랩 홍보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서울시는 글로벌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One IFC) 16층에 조성중인 ‘서울시 국제금융오피스’에 입주조건과 지원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서울시 국제금융오피스’는 국내‧외 우수 금융기관 유치‧집적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입주 기업에 사무‧회의‧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5년간 임대료 관리비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공간과 임대료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유인책으로, 우수 금융기관을 유치하여 여의도의 금융산업 집적효과를 높이고, 금융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서울시 국제금융오피스’는 1인실부터 30인실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최대 5년 간 입주가 가능하다. 법률‧투자 컨설팅, 외국인 임직원 지원, 교육프로그램, 여의도 내 기존 금융사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전 세계 108개 도시에 대한 금융 경쟁력을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는 영국 Z/Yen 그룹의 마이클 마이넬리(Michael Mainelli)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서울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펜데믹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순위는 물론 세계 금융도시로의 위상도 상승했다.”며 “펜더믹 상황에서 보여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안전한 도시로서의 명성은 많은 글로벌 금융기관 과 핀테크 회사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서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영국 컨설팅그룹 Z/Yen 사는 ’07년부터 전 세계 금융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도시 인지도 등의 지수를 종합하여 매년 국제금융센터지수(GFCI)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경쟁력있는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의 금융산업 지원 정책’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가, 도시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홍콩 소재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했으며, 지난 12월 10일에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온라인)에 참여해 서울 금융중심지 정책 및 핀테크 산업 지원 정책, 투자유치 홍보 등을 진행하였다. 


홍콩 투자유치설명회에서는 홍콩에 소재하고 있는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증권사, 핀테크회사 등 12개 금융기관이 참석했으며, 싱가포르 핀테크 행사에서는 국내외 핀테크기업 36개사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참석기관을 대상으로 서울 금융중심지 정책 및 투자유치 홍보를 진행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외국계 금융회사 진입시 인허가 절차와 서울시의 외국계 금융회사 지원제도 등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문의를 비롯하여, 정부와 서울시의 핀테크기업 지원정책 등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다. 홍콩투자유치설명회(IR) 이후 홍콩소재 1개 금융기관과 서울 국제금융오피스 이용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서울시가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 기회의 한해였다"며, "서울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며 불확실성 높은 상황에서 안전한 도시, 금융허브로서 준비된 도시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서울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경쟁력있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서울에 자리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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