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日 대기업 합작사에 클라우드 ERP 공급

증권 입력 2020-11-24 10:35:5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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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ERP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 대표이사 권영범)의 일본법인 주식회사 에버재팬(Ever Japan)이 일본 가고시마현에 소재한 규슈액기스주식회사에 클라우드 ERP인 ‘SystemEver’를 공급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수주 건에 대해 에버재팬을 포함한 일본 패키지 공급업체 7개 사가 참여했으며 5개월 간 검토를 걸쳐 영림원소프트랩의 SystemEver가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큐슈액기스주식회사는 일본의 미쯔비시상사라이프사이언스주식회사(본사 동경치요다구 소재)와 이토햄주식회사(본사 효고현 소재)와의 합작투자사로, 축육 액기스 및 조미료 제품 제조회사다. 주요 제조 품목으로는 축육 액기스(가염농축액기스, 냉동품), 조미료 제품(육수, 소스, 라면 스프 등)의 가공용 원재료가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에서 일본사업을 총괄하는 박경승 부사장은 이번 수주에 대해 ▲ERP구축에 필요한 IT인프라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고객의 업무 흐름에 맞게 필요할 때 필요한 기능만 골라 사용할 수 있는 SOA구조로 되어 있으며 ▲글로벌화 경영 모델에 적합한 다통화?다국어 기능을 지원하고 ▲마지막으로 중견/중소기업의 규모에 부담이 되지 않는 월사용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SystemEver는 28년 여 동안의 ERP구축 경험과 노하우가 표준 기능으로 탑재된 클라우드 SaaS 기반의 월 과금형 ERP로, 도입부터 사용료 지불까지 비대면으로 진행이 가능하며, 업무프로세스를 도식화한 프로세스 메뉴를 통해 업무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도 쉽게 업무진행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품질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일본 시장 및 일본계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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