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1,001억원…“전사적 원가절감 성과”
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경영실적. [자료=삼성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전년동기 영업이익을 넘어서며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9일 공시를 통해 2020년 3분기 매출 1조6,031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잠정)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3%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800억원대 초반)를 상회했다.
이 같은 실적배경으로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관리와 발주처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프로젝트 영향을 최소화시켰다”라면서 “전사적인 경영혁신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견고한 실적흐름을 유지했다”라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4분기에도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과 기술 경쟁력으로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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