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0월12일 오전 시황] "시장 전체의 레벨업 상황으로 발전중"

증권 입력 2020-10-12 09:52:54 수정 2021-06-17 13:34:2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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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우리 연휴동안 미국시장은 트럼트 대통령의 경기 부양의지를 확인한 부분으로 순조로운 흐름을 기록했으며, 그간 우려해왔던 북한의 노동당 창건일의 이벤트는 큰 반향없이 마무리 됨에 따라 우리시장을 압박하는 대외요인도 크지 않은 상황에서 시장은 시작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1,150원을 하회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매는 뚜렷한 변화는 없으나, 시장내 수급구조개선을 불러오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연휴기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하게 됨에 따라 개장초 닭고기 관련주들의 급등세를 보여주었지만, 그강도는 약화되고 있다. 


중국 경기회복세가 가파르게 전개됨에 따라 대중국관련주들의 흐름도 크게 개선되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옴에 따라 레저문화, 항공등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업종들의 흐름도 빠르게 개선되는 양상이다. 


업종구분 없이 대부분 안정된 흐름속에 코로나 사태이후 가장 강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제약, 바이오, 2차전지, 통신, 인터넷관련주들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약화된 상태이며, 기계, 철강금속, 화학, 에너지, 자동차, 운송등이 그 빈틈을 메워주고 있으나, 아직은 뚜렷한 모멘텀은 부족하다. 


하지만 시장은 전 업종으로 고른 움직임을 통해 시장전체의 레벨업을 가져오는 상황으로 발전중에 있다. 특히 8월중순 이후 전개된 다소 불안정한 흐름이 9월 중하순의 강한 가격조정을 끝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3월말의 코로나로 인한 급락 이후 되돌리는 구간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시장 참여자들에게 새롭게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나, 아직은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보여지지 않고 있다. 단기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다. 그러나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전체의 흐름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종목교체 혹은 신규 매수를 단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아직은 시장이 거래자들로 하여금 흥분을 하게 만들기보다는 경계심을 계속해서 가지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좋은 여건이 가득한 시장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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