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 美시장 점유율 9년만에 최대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셧다운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자동차 브랜드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9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오늘(5일) 미국 내 완성차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 한국차 브랜드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미국 차시장 내 월말 재고량 평균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미국과 일본, 유럽, 중국 등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한국계만 4.2%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자동차산업협회는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SUV 위주의 신차 출시와 최고등급의 안전도 등 품질경쟁력 확보, 한국산차 수출물량 조정을 통한 효율적 재고관리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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