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4,200억 규모

산업·IT 입력 2020-09-29 12:39:36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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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한국조선해양]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소재 선사 등 복수의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 밝혔다 4,20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너비 60미터높이 29.7미터 규모로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사양이 적용됐으며 스크러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이들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16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중 7척을 수주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 부문에서 그간 구축해 온 친환경 규제 대응 및 에너지 절감 기술력고객들과의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꾸준히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현재 다수의 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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