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전망↓…소비심리 5개월만에 위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고 있는 가운데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117)는 전달(125)보다 8포인트 내렸습니다. 주택가격전망은 지난 4월(96)부터 상승하다 8월 정점을 찍은 뒤 이달 들어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꺾인 겁니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8월보다 8.8포인트 내렸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심리가 5개월 만에 위축됐습니다.
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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