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립경제 노선 고수…자주국방 강화도
북한이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해로 '삼중고'에 놓인 가운데서도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경제적 자립이 없이는 자주 정치도 실현할 수 없고 부국강병의 대업도 성취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이 항시적인 군사적 공갈과 고강도 압박을 견제하며 국력을 끊임없이 상승시켜 온 것은 허리띠를 조이며 마련한 자립적 민족경제의 든든한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자위적 국방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제재를 자력갱생으로 정면돌파한다는 노선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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