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혈장치료제 승인’ 소식에 경남바이오파마 등 관계사 일제히 강세

증권 입력 2020-08-25 10:36:4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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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경남바이오파마와 관계사 경남제약, 라이브플렉스, 라이브파이낸셜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남바이오파마가 연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 ‘리퓨어생명과학’과 함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유래 치료 항체’ 공동연구 개발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바이오파마는 25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른 4,790원에 거래 되고 있다. 경남제약과 라이브플렉스, 라이브파이낸셜도 각각 3.19%, 5.43%, 5.75% 오른 8,400원, 679원, 1,195원에 거래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미 FDA는 “입원 후 사흘 안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FDA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고,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에서 치료제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치료제 효과는 80세 이하 환자에서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바이오파마는 지난 6월 연세대 의대 산학협력단, 연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 ‘리퓨어생명과학’과 함께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유래 치료 항체’ 공동연구 개발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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