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설계공모 당선된 '테마 놀이터' 도입한다
숲속놀이터 당선작. [사진=LH]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육환경을 갖춘 신혼희망타운을 만들기 위해 놀이터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365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주제로 추진됐다.
LH는 올해 하반기 조경설계에 들어갈 경기도 신혼희망타운 A, B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숲속놀이터, 촉촉놀이터, 비가와도 놀이터 등 3개 유형의 테마놀이터 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촉촉놀이터 당선작. [사진=LH]
숲속놀이터는 숲과 나무가 있는 친환경놀이터다. 당선작은 A지구에 솔방울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 정원을, B지구에는 동화 ‘잭과 콩나무’를 모티브로 한 놀이공간을 기획했다.
촉촉놀이터는 ‘풀벌레의 작은 숲’과
‘비버의 댐’ 등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공간을 구성했다.
비가와도 놀이터는 다양한 색감의 시설물과 개폐형 파라솔 등이 도입된다. 파라솔을
통해 흐리거나 비가오는 날씨에도 야외에서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다.
서호수 LH 미래건축부문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성될 특별한 놀이터를 통해 신혼희망타운이 한층 더 아이 키우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과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비가와도놀이터 당선작.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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