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7월15일 오후 시황]“시장 내부 에너지 강화가 확인되고 있다”

증권 입력 2020-07-15 13:36:18 수정 2020-07-15 13:47:48 enews1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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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오전 산업재 종목을 비롯한 은행, 증권주등의 지수관련 대중주들의 집단적인 강세가 전개되었으나, 어느 정도 매물 출회로 인해 오전 상승분을 일부 반납중에 있다. 하지만, 거래 또한 매우 좋은 상태이기에 아직 본격적인 추세적 상승은 기대하긴 어려우나, 하단에서 확실하게 돌려주고 있기에 시장의 탄탄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전일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시장 전체 분위기를 개선시켜주었던 통신장비 종목군은 집단적인 강세를 보여주며 시장을 압도하는 상황이다. 지난 1년 정도 충분히 쉬어온 이후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시세이기에 시장 상황만 도와준다면 시세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상황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상대적으로 쉬어가고 있는 2차전지 관련주들도 매물의 압박 강도는 현저히 감소중이기에 휴식 이후 언제던지 새로운 시세로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지난 주 이후 매우 강한 흐름을 보여 주었던 게임주를 비롯한 인터넷등 디지털컨텐츠 관련주들은 오늘 시장과 관계없이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는 등 시장은 매우 다이나믹한 흐름이 이어지는 중이다. 또한 IT하드에어 종목들중 아직 시세다운 시세를 만들지 못한 IT부품주들은 PCB 관련주들의 집단적인 상승세가 펼쳐지고 있다. PCB 종목군의 강세는 차후 일반적인 IT부품주들까지 연결되는 구조이기에 IT하드웨어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수 있는 모멘텀이 강화되는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달러환율도 금일 1,200원을 기준으로 등락 중이나, 점차 외국인의 현물 매수규모는 증가하는 양상으로 발전 중이기에 전체 시장은 일부 종목군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밀려 올라가게 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강세장으로의 발전에 대한 뚜렷한 징후는 일반적으로 잘 보이지는 않고 있으나, 시장 전체의 내부에너지의 강화는 확인되고 있다.


시세가 만들어져야 할 종목들이 적절한 시기에 시세형성이 진행될 때 시세가 만들어지는 시간이 점점 단축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 에너지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장중 가격변화에 대한 반응은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할 수 밖에 없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아침 개장전 8: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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