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미국 현지 맛으로 소비자 공략

산업·IT 입력 2020-07-14 09:04:17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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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슬럿 제품 이미지.[사진=SPC삼립]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외식업계가 미국 본토의 맛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미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입맛이 서구화된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겠다는 것이다. 

 

1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이달 10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미국 캘리포니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이 문을 열었다. ‘에그슬럿’은 '블루보틀',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의 3대 명물로 꼽히는 브랜드다. 오픈 당일 새벽부터 대기 줄이 생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대표 메뉴는 브리오슈 번에 스크램블드에그, 스리라차마요등이 들어간 ‘페어팩스’와 으깬 감자와 수란을 바게트에 얹어 먹는 ‘슬럿’으로 현지 맛과 품질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국내에 상륙한 미국 도넛 브랜드 ‘랜디스 도넛’ 역시 10일 서울 연남동에 2호점을 선보였다. 196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랜디스 도넛’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수제 도넛 브랜드로, 신선한 맛과 50종류가 넘는 구성 덕에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0년 개봉한 ‘아이언맨2’에서 주인공이 매장 위 사인보드에서 도넛을 먹는 장면이 나와 ‘아이언맨 도넛’으로 알려져 있다.

 

일찌감치 2003년 국내 첫발을 내디딘 후 꾸준히 성장한 브랜드도 있다.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17년간 정통 아메리칸 피자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았다. 특히 72시간 동안 저온에서 숙성한 도우에 고기, 토마토, 채소 등 재료가 올려진 ‘수퍼 파파스’는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장기간 사랑받은 대표 시그니처 메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의 한국 상륙은 유학, 교환학생, 여행 등을 통해 현지 메뉴를 다양하게 접한 소비자가 늘면서 동일한 맛을 한국에서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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