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삼성전자, 호실적 불구 하락…코스피 2,160선 ‘털썩’

증권 입력 2020-07-07 15:58:0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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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코스피 지수는 1% 넘게 내리며 2,164선으로 주저앉았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과 외국인의 코스피 200선물 매도 등의 영향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4.11포인트(0.64%) 오른 2202.04로 출발했다.미국과 중국증시 훈풍에 2,20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오전 약세로 돌아선 뒤 오후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09% 내린 2,164.17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3,915억과 4,617억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8,538억을 순매수 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42%), 통신업(-2.12%), 운수장비업(-1.77%)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음식료품업(+0.66%), 종이목재업(+0.59%), 기계업(+0.25%)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91% 내린 5만 3,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1.40%), 대웅제약(-17.23%)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하락 종목은 581개,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63개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시장 예측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내는 데 성공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 되며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3% 늘었고, 매출액은 52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6% 줄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이날 3.50포인트(0.46%) 오른 763.40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간의 팔자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9억원, 436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63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1.84%)와 인터넷(+1.5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1.38%)와 유통(-1.29%)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19개, 1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9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 및 삼성전자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 실적 중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다는 점이 부각되면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됐다”며 “오는 9일 다가오는 옵션 만기일에 앞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출현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는 뉴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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