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상상인선박기계와 LNG 탱크 개발 박차

산업·IT 입력 2020-06-11 18:04:34 수정 2020-06-12 14:36:32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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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수(오른쪽에서 네번째) 한국카본 대표와 최영욱(왼쪽에서 네번째) 상상인선박기계 대표가 11일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IMO B, C 타입 LNG 탱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한국카본]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한국카본이 상상인선박기계와 IMO(국제해사기구) B, C 타입 LNG(액화천연가스) 탱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상인선박기계는 조선 자동화 및 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수출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9% 니켈강으로 LNG 탱크 제작 시 로봇 용접기수를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카본은 LNG 초저온 보냉자재 전문생산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LNG화물창시스템에 초저온 보냉자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IMO B, C 타입 LNG 탱크 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증가하는 LNG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시장 변화에 맞춰 LNG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LNG 초저온 보냉자재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카본 관계자는 올해부터 IMO의 선박유 황산화물(Sox) 배출량 제한 조치로 황산화물 배출이 적은 LNG를 선박 추진연료로 대체하기 위해 LNG 연료탱크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해당 분야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이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형 프로젝트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므로 한국카본은 LNG 운반선용 초저온 보냉자재의 신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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