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택 미스터홈즈, 홈즈컴퍼니로 사명 변경

부동산 입력 2020-05-18 10:19:36 수정 2020-05-18 10:22:53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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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디밸로퍼 될 것”

홈즈컴퍼니의 공유거실 홈즈리빙라운지 선정릉 모습. [사진=홈즈컴퍼니]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1인 가구 중심의 코리빙(공유주택) 업체 미스터홈즈가 회사명을 ‘홈즈컴퍼니’로 바꾸고 1인 가구 주거 서비스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


18일 홈즈컴퍼니에 따르면 기존 사명인 미스터홈즈는 자회사인 부동산 중개 법인의 사명으로 사용하고, 홈즈컴퍼니를 모기업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홈즈컴퍼니는 프롭테크 기반의 부동산 개발부터 임대관리까지 포괄한다


홈즈컴퍼니는 기업형 코리빙뿐만 아니라 개발, 중개, 운영까지 확장된 사업 분야와 성장 비전을 포괄하기 위함이다. 또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사업을 이어온 홈즈컴퍼니는 우미건설, 신한캐피탈,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 기틀을 다지고 있다.


현재 홈즈컴퍼니는 용산, 강남, 송파 등 1인 가구 수요가 많은 서울에 총 5개의 홈즈스튜디오와 4개의 홈즈리빙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최근 1년 사이 운영 규모를 약 3배 이상 확장해 망원 등 운영권을 확보한 곳을 포함, 총 648호실을 보유하고 있다. 평균 가동률도 98%(2019년 12월 기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홈즈컴퍼니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새로운 주거 서비스 모델 및 IT 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


우선 다년간 주거 상품을 운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주택임대업과 숙박업을 접목한 새 사업 모델을 선보인다. 하반기 충무로 일대에서 주거와 숙박이 결합한 공간의 운영을 맡았다. 


IT 서비스 개발을 통해서는 운영효율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앱을 기반으로 계약 및 납부관리를 할 수 있는 임대관리 솔루션, 1인 가구 생활서비스를 모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투자 유치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홈즈컴퍼니에 따르면 이미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를 결정했으며, 그중 신한캐피탈은 ‘신한 오퍼튜니티 제1호 투자조합’의 1호 투자 대상으로 홈즈컴퍼니를 선정했다. 홈즈컴퍼니는 연내 100억~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후속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주거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밸로퍼’로서 한 단계 도약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며 “기존에 없던 주거 서비스로 임대인, 임차인, 지역민, 기업 등이 모두 상승하는 주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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