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7일 오후 시황] “본격적인 종목 교체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

증권 입력 2020-04-07 13:32:54 수정 2020-04-16 13:39:56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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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외국인의 매도세는 점차 감소 중에 있다. 하루하루 규모 면에서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파생되었던 매도는 일단락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개인들의 매매 또한 한 방향으로 이어지기보다는 변동성을 찾아 반응하는 양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관련주들의 시세는 탈락하는 양상이다.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본 주가는 일정수준 회복될 것이며, 시장은 점차 변동성을 축소하는 가운데,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전일 코로나19 관련주의 시세 둔화시기와 맞물린 시점부터 반도체 소재 장비를 비롯, OLED, 핸드셋, IT부품, 전기차용 2차전지, 5G 관련주들의 움직임은 강화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아직 본격적으로 시세의 리레티잉이 나타나는 구간은 아니며, 업종 구분없이 진행되고 있는 강한 종목들의 흐름이 특정한 쪽으로 집중되는 상황이 나타나야 한다. 아직은 시간이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급락 구간과 반등이 이루어지는 구간에서 기존 보유 주식을 잘 보유했던 거래자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종목 교체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시장 중심 종목과 비중심 종목간의 시세 흐름이 달라지는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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