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업계, 코로나19 직격탄 우려

경제·사회 입력 2020-02-20 21:13:20 수정 2020-02-20 21:34:44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국내 정유화학업계가 작년 불황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18일 기준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2.05달러를 기록했고 지난 105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한 정제마진 하락과 중국의 석유 소비 감소로 인한 수출 물량 급감이 예상됩니다. 국내 정유사들은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더 높은데 특히 중국 수출 비중이 20%선입니다.

전 세계 여객기 운항 급감으로 항공유 수요까지 줄고 있습니다.

금융업계는 에쓰오일, 롯데케미칼,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정유화학 업체들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