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격차 2년만에 줄어…저소득층 소득 개선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지난해 4분기 가계의 소득 격차가 2년 만에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2만4,000원으로 1년 전 보다 6.9%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상위 20% 가구의 소득은 월평균 945만8,900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 20% 가구 소득과 하위 20% 가구 소득 간 격차를 나타내는 지난해 4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1년 전보다 0.21배 줄어든 5.26배로 집계됐습니다.
5분위 배율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줄며 소득분배 여건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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