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연구소 설립…‘공정경제·혁성성장’ 앞장

산업·IT 입력 2020-02-19 14:44:10 수정 2020-02-19 20:09: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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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KBIZ중소기업연구소’ 공식 출범

외부 자문기관 ‘정책연구단’ 구성…전문성 겸비

첫 연구 성과로 중기 납품단가 산출법 발표

[사진=서울경제TV]

[앵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기 위한 ‘KBIZ 중소기업 연구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연구소는 공정경제와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KBIZ중소기업연구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연구소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기정책 효율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어제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소기업의 연구소는 여러 방면에서 할 일이 많이 있는데, 이번에 중점적으로 연구소가 개설이 된 것은 대·중소기업에 대한 납품 단가 문제에 대해서 원활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개소를 했습니다.”


연구소는 표준원가센터, 정책연구단, 연구진 등 3개의 조직으로 운영되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혁신성장본부장을 역임한 양찬회 소장을 필두로 6명의 인원으로 꾸려졌습니다.
특히,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과 연구 전문성을 위해 20여 명의 교수로 꾸려진 외부 자문기관인 ‘정책연구단’을 구성하고, 나경환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연구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인터뷰] 나경환/중소기업연구소 정책연구단장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이런 측면의 정책이나 제도를 검토하고 발굴해서 실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출범 첫해인 올해는 공정경제, 혁신성장, 협동조합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공정경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 등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혁신성장·협동조합 분야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에서 축적되는 제조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중기연구소는 개소식에 앞서 첫 연구 성과로 ‘중소기업 제품 적정대가 자가산출 시스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연구소는 해당 연구 결과를 레미콘·주물 제조 관련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연구소의 후속 연구를 통해 활용 업종을 늘리고 납품단가 조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영상취재 김경진/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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