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텍, ‘기술 특례’ 상장 채비 박차…주관사 ‘미래에셋대우’

산업·IT 입력 2020-02-06 13:43:25 수정 2020-02-06 18:03:56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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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오른쪽 다섯번째) 아이리텍 대표와 강성범(오른쪽 네번째) 미래에셋대우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아이리텍의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리텍]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홍채인식 전문기업인 아이리텍은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기술 특례상장을 위한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 코스닥 상장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 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리텍은 2000년 정부에서 지원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큐베이터에서 사업을 시작해 홍채 인식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온 기업으로, 미국 정부 주도 홍채인식 기술 평가에서도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2017년에는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 으로 부터 생체인식 기술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세계적 방위업체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아이리텍은 2010년부터 시작한 인도의 10억 인구를 홍채와 지문으로 등록하는 프로젝트에서 홍채분야 사업을 주도했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UN위 난민 등록사업, 세계 식량기구 사업에서도 홍채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세계적인 시스템 인테그레이터인 프랑스의 THALES 와 함께 필리핀의 7,000만명 인구를 홍채로 등록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해 진행중이다.


한편, 아이리텍은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ID Management’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해, 여러 업체와 협력에 대해 의논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블록체인 분야의 홍채인식 이용 ‘ID Management’ 기술과, 아이리텍 기술을 이용한 KYC(Know Your Customer) 와 AML(Anti Money Laundering)이 2019년 11월 AIBC(Artificial Intelligence and Blockchain) 서밋에서 소개되며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면서 “여러 사업을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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