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옥정·파주운정·위례 등 수도권 신도시서 2만4,000세대 공급
부동산 개발현장 모습.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올해 양주 옥정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 위례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시작되고 교통, 개발 등 호재 수혜를 입는 단지의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총 29곳, 2만4,580세대(공공, 임대 포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옥정신도시가 7곳 8,330세대로 가장 많았고 △운정신도시 6곳 4,654세대 △검단신도시 4곳 2,600세대 △위례신도시 4곳 2,571세대 △고덕신도시 3곳 2,457세대 △동탄2신도시 3곳 2,167세대 △회천신도시 2곳 1,801세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분기별로는 △상반기 18곳 1만5,695세대 △하반기 11곳 8,885세대가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돼 상반기 공급이 활발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관계자는 “수도권 신도시는 규제지역, 분양가, 주택유형 등에 따라 청약제도와 전매제한이 각각 다르다”며 “특히 지역우선공급 비율에 따라 공급물량이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은 관심 단지의 분양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청약 자격 점검에 나서길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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