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데이터·기술·정책 ‘삼위일체’ 돼야”

산업·IT 입력 2019-12-24 13:58:33 수정 2019-12-24 20:08:08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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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앵커]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타고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마트 시티’ 상용화가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는 2021년을 목표로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쾌적한 삶을 제공하는 ‘스마트 시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각국이 스마트 시티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9 글로벌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스마트 시티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사물인터넷(IoT) 등이 융합되는 4차산업 핵심기술의 ‘집합체’로 불립니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홈과 스마트교육,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과 연결돼 있습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기술 협력과 정책 개발의 균형이 선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인터뷰]전중훤 / 글로벌스마트시티얼라이언스 회장 

“(스마트시티 상용화를 위해) 3가지 분야가 균형을 이루며 개발·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스트베드를 통한 데이터의 융합, 통합플랫폼을 통한 각기 다른 기술들의 융합, 그리고 스마트시티 테스트배드·리딩 배드·상용화까지의 정책 수립과 절차 표준화와 같은거버넌스 프로세스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장과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갑수 협회장은 스마트 시티의 데이터 정보를 관리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오갑수 / 한국블록체인협회 및 글로벌 금융학회 회장 

“앞으로 2022년까지 인간의 삶 속에서 스마트 산업이 14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스마트시티 구성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보안을 강화하는데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국내 스마트시티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황종성 부산 마스터플래너, 조성행 세종 마스터플랜 리더, 조대연 사업단장의 주도로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과 발전을 도모하는 토론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jam@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영상편집 김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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