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면역증강용 조성물 및 용도에 관한 특허취득

증권 입력 2019-12-17 14:44:40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우진비앤지는 혼합제제 내 항생제 용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면역 증강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의 발명 명칭은 ‘혼합제제 내 항생제 용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면역 증강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 (출원번호: 10-2019-0020995)’다. 본 발명의 조성물을 항생제와 혼합 시 혼합제제 내에서 항생제의 용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동시에 비타민 B12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면역 증강용 조성물로서 부타포스판, 에탄올, 비타민 B12를 포함하는 제제에 항생제를 혼합 시 항생제의 용해도 향상과 비타민 B12의 안정성 개선 및 투여 어류에서의 면역증강 효과가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항생제를 단독으로 투여하지 않고 축산 및 양식 어류의 면역증진, 활력증가와 성장률에 도움을 주는 대사 촉진제와 혼합한 혼합 제제(칵테일 제제)를 선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사촉진제는 항생제와 혼합 시 용해도가 현저히 떨어져 사용에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항생제와 대사 촉진제가 잘 용해되지 않고 주사되면 투과도가 감소하여, 체내 흡수율이 저하되고 궤양,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발명은 당사의 면역증강제인 ‘수산용 메타볼’ 이란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며, 현재 국내시장에 판매 중에 있다”며 “당사 항생제인 ‘수산용 아목센’과 동시에 사용할 경우 항생제 용해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전했다.

우진비앤지는 1977년 창립돼 올해로 창립 42주년이 되는 동물용 및 인체 원료의약품 제조판매 전문 기업이다. 1996년 품질관리우수업체 (KV GMP) 로 지정되고, 2009년에 국제규격의 GMP 주사제 공장을 준공했다.  EU-GMP의 개념설계로 준공된 예산 우진바이오 백신 공장도 KV GMP 허가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백신사업 진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미국 농무부 유기능 인증제도인 USD-NOP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유기농펫푸드 업체인 OSP를 인수하며 반려동물 사업에도 진출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