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인사,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 선임·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 승진

산업·IT 입력 2019-11-27 15:07:42 수정 2019-11-27 15:33:02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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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CEO 부사장. [사진=LS그룹]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LS그룹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지난 26일 2020년도 임원인사에서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아들인 구본혁(42)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부사장)을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주요 계열사 CEO는 전원 유임했다.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5명, 신규 이사 13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 LS는 “능력이 검증된 주요 계열사 CEO는 전원 유임시켜 조직 안정을 기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과 미래 혁신을 강화할 젊은 리더들을 중용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신임 대표는 2003년 LS전선에 입사해 ㈜LS 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LS그룹 3세인 구본규(40) LS엠트론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외아들이다. 미 퍼듀대학교에서 MBA를 받았다. 2007년 LS전선에 입사한 뒤 2011년 LS산전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12월 이사로 승진해 임원이 됐다. LS그룹 지주사인 ㈜LS 지분 0.64%를 보유하고 있다.  
 

LS산전 박용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박 신임 사장은 1988년 입사 후 LS산전의 주력인 전력 기기 사업에서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회사의 장기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동휘 ㈜LS상무는 전무로, 구본권 LS니꼬동제련 이사는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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