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상장사 정보 글로벌 공급 나선다...옥스퍼드메트리카와 파트너십 체결

산업·IT 입력 2019-11-26 12:32:43 수정 2019-11-26 13:04:55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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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성훈기자]코스닥 상장기업 ‘팍스넷’이 영국의 대형 투자자문사 ‘옥스퍼드메트리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팍스넷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미국 OTC마켓·홍콩 HKEX 등 국제시장 상장 검토·‘팍스넷’ 증권포털 사업을 활용한 글로벌 금융정보 유통 사업 개발·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핵심사업 개발 및 구조조정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옥스퍼드메트리카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팍스넷 측은 “옥스퍼드메트리카는 영국의 대표적 투자자문사로, 수장인 로리나이트 회장은 과거 스위스 중앙은행 부총재와 옥스퍼드대 경영대학인 템플턴칼리지 학장을 역임했다”며 “옥스퍼드메트리카는 기업 평판·국제 상장 컨설팅 등의 사업을 통해 미국 ‘아이비엠(IBM)’·‘인텔(Intel)’, 스위스 ‘UBS금융’ 등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등 글로벌 자본시장 내 중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위해 팍스넷 본사를 직접 내방한 로리나이트 회장을 비롯해 조세프 나이트 총장(Joseph Knight) 등 옥스퍼드메트리카 주요 간부진을 비롯해 팍스넷 고성웅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성웅 팍스넷 대표이사는 “옥스퍼드메트리카 측과 글로벌 자본시장에 한국 상장기업의 투자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본격적인 사업 검토가 시작됐다”며 “현재 팍스넷의 증권포털 사업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 기술로 옥스퍼드메트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사업 개발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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