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아시아, 세계의 미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첫 행사인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수백 년을 이어온 교류의 역사는 또다시 동아시아를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서서히 떠밀고 있다”며 “아시아가 세계의 미래”라고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1989년 한국이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한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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