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 LA 오토쇼' 참가…'셀토스' 북미 첫 공개

산업·IT 입력 2019-11-21 09:14:50 수정 2019-11-21 09:28:59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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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윌리엄 페퍼(William Peffer) 최고판매책임자(CSO)가 셀토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기아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기아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와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과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6가지 칼라모드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한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2열 좌석 및 넓은 러기지 공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확보했다.

셀토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유지 보조(Lane Follow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이 밖에도 셀토스에는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이 가능한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최적의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1.6 터보 가솔린(최고 출력 175마력(hp), 최대 토크195lb-ft)과 2.0 가솔린(최고 출력 146마력(hp), 최대 토크 132lb-ft)의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2020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Kia Design Center of America, KDCA)'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셀토스에 휠, 보조램프 등을 추가해 보다 견고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추게 된 ‘셀토스 스페셜 개조차’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EV 콘셉트카 ‘하바니로(HabaNiro)’를 전시했다.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Habanero)’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밝은 레드 컬러의 C필러 ▲라바 레드(Lava Red) 컬러의 내부 인테리어 등 핫(Hot)한 내외관 및 ▲플러시 도어 핸들[footnoteRef:1], ▲버터플라이 윙 도어[footnoteRef:2]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하바니로’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2019 LA 오토쇼'에서 기아차는 메인 전시존과 친환경(ECO) 전시존 등 총 27,353 ft² (약 768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셀토스’와 ‘하바니로’를 비롯해 ▲리오(프라이드), 옵티마(K5), 스팅어 등 승용 7대 ▲쏘울, 니로 HEV, 쏘렌토,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등 RV 10대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전시장 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2대 운영 ▲텔루라이드를 비롯한 총 10대의 야외 시승 차량 운영 등을 통해 LA 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아차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jam@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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