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신고가 랠리, 이번엔 우리도?

증권 입력 2019-11-08 17:22:37 수정 2019-11-09 01:30:16 enews1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앵커]

미중간의 무역분쟁 1단계 합의와 이에 따른 관세 철회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우리 시장 역시 긍정적 영향을 받으며 상승 랠리 이어갔는데,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가 꾸준히 끌어주고 눌려있던 유통주가 밀어주며 코스피는 장중 215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레포트에서 정리해 드립니다.

 

[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글로벌 리스크 완화 기조에 장중 2150선도 돌파하며 고점을 높였습니다. 한 주간 코스피 시장은 1.76% 상승하며 2137.23P에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닥 시장 역시 0.34% 상승 마감하며 664.6P에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소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70억원, 3836억원을 매수해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코스닥은 개인이 5376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미국 시장은 연일 지수 상단을 높이며 역사적 고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리 인하에 이어 미중간 무역분쟁 1차 합의 기대감과 이에 따른 관세 철회 기대감까지 올라오며 다우존스 산업지수, 나스닥, S&P500 지수 등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발 훈풍은 우리 시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우리 시장 대장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흐름을 가져갔는데, 이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내년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줬다면, 그동안 지속적 하락만 이어왔던 유통주가 상승흐름을 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도왔습니다.

이마트, 롯데쇼핑 등은 그동안 내수 부진과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 지속되며 주가의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11월 소비시즌과 온라인 신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확인했고, 쿠팡으로 대두되는 비전펀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반사이익 가능성에 큰 폭의 상승이 나왔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깜짝 인수 후보군은 없었습니다.

예비입찰과 동일하게 애경그룹, HDC현대산업개발, KCGI 3곳이 응찰하며 마감했는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가로 최대 2조 중반을 제시하며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됐는데,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주는 급등 마감 하는 등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실적시즌이 어느정도 마무리 되며 저점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미중간의 무역분쟁 1단계 합의와 관세 철회 기대감까지 있어서 당분간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효해 보입니다. 다만, 관세 철회 등에 대해 백악관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1차 합의 연기 등에 대한 가능성도 상존하는 만큼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어서 우리 시장은 숨고르기를 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