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中 화웨이 폴더블 출시 수혜 기대감에 사흘째 강세

증권 입력 2019-11-06 13:41:2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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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제조업체 에스맥이 사흘째 상승세다. 15일 예정된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에스맥은 전 거래일보다 4.37% 상승한 9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맥은 연내 약 25만대 가량의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국내 터치스크린패널(TSP) 부품 기업 중 유일하게 화웨이 폴더블폰 대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일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출시로 포문을 여는 폴더블폰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잇따른 제품 출시 일정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에 접어들 전망이다. 현재 다가오는 15일 화웨이가 ‘메이트X’ 폴더블폰 출시를 앞두고 있고, 현재 개발에 돌입한 샤오미와 오포, 모토로라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내년 본격 합류할 전망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향후 2023년까지 3,500만대로 확대되며 연 평균 성장률이 19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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