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전략적 파트너쉽.. 공정무역제품 공급키로

산업·IT 입력 2019-11-01 09:21:47 수정 2019-11-01 09:28:00 이민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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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성, 환경, 지속가능성 제품도입으로 선진국형 소비자 구매패턴 충족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실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

국제공정무역기구 소속 30개국582곳 커피 생산자 조합과 협력으로 친환경, 유기농 원료 수입 및 유통

공정무역인증 커피원두, 믹스, RTD제품 등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신규 제품 출시

윤리와 투명성, 지속가능성이라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발판마련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왼쪽 두번째)가 지난달 31일 한국맥널티 서울 연희동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널티]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는 전 세계 윤리와 투명성,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의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지난달 31일 한국맥널티 서울 연희동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한국맥널티는 국내 커피업체 최초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생두 직수입에서부터 커피제품 생산, 유통뿐만 아니라 외식 및 교육 사업까지 지난 20여년간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실현해 왔다.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약 사업과 건강식품분야 까지 새롭게 도약하며 토털 헬스케어(Total Healthcare)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독일 본(Bonn)에 본부가 있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의 MOU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윤리적 소비의 대명사인 공정무역인증 제품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사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원두, 믹스, 드립백, 원컵, RTD 등)으로 신규 개발하여 지속가능성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고 이와 관련된 업무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지원하여 도울 예정이다.

 
 

공정무역 인증마크. [이미지=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국제공정무역기구와의 파트너쉽은 전세계 140 개국에 구축된 국제기준의 공정무역시스템을 통하여 건강한 원료확보, 어린이보호와 여성인권강화, 환경보호를 통해 생산부터 제조, 소비까지 선순환 구조의 지속가능한 소비,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또, 맥널티의 신규 사업인 OCS(Office Coffee System) 사업부에서는 다양한 원두와 커피머신이 결합된 “사내 공정무역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지속가능의 대표원료인 공정무역인증 커피원두만을 사용해서 국내기업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참여할수 있도록 도우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FAIRTRADE@WORK' 인증서를 한국맥널티를 통해 참여기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맥널티는 국제공정무역기구의 전세계 75개국 1,644개의 생산자협동조합(커피 30개국 582개 조합)과의 신규 조합 개발과 육성지원 등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기준의 공정무역원료를 헬스케어사업, 제약사업 및 화장품사업에도 적극 활용하여 선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한국맥널티의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국민 공정무역관련 국내외 기업과 홍보, 캠페인, 교육, 동아리 지원사업도 함께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공정무역 신규사업부를 신설하고 해외소싱, 제조, 사회공헌 담당자를 지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정무역인증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유통산업과 기업을 돕게 될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내가 먹는 커피가 누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 재배되는지를 알면서, 이런 착한 소비가 생산자와 노동자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마시면서 생각할 수 있는 (Drinking, Thinking!)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는 “전 세계 공정무역은 관련기업매출이 12조원 규모로 매년 8%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금번 한국맥널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국내 커피산업의 수입, 제조, 유통, 소비가 이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전세계 소비자 트렌즈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이는 제조기업, 유통업의 매출신장 연결이라는 긍정적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이미 글로벌 기업의 사례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와 함께 공정무역관련 글로벌 제조, 유통기업은 스타벅스, 유니레버, 네스프레소, 리들, 까르프, 막스앤 스펜서, 미그로스, 벤앤제리 아이스크림 등 전세계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하고 있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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