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 획득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찰에서 인천, 오세아니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공항 주류‧담배 사업 운영 경험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면세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옴니채널 강화 전략 등을 내세운 것이 주효했던 것이란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아시아 주요 허브 공항인 인천과 창이공항의 주류, 담배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서 규모의 경제에 의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향후 진행할 다양한 해외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창이공항점 운영권 획득은 ‘트래블 리테일 글로벌 1위’라는 비전 달성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신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