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익 938억…21% 감소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4일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해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연결기준) 매출액 8,714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줄었다. 영업이익은 938억원으로 21.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756억원을 기록해 11.6% 떨어졌다. 영업이익률은 10.8%를 보였다.
이번 분기 주요 수주 실적은 △용산병원 부지개발(4,385억원) △방화 6구역 재건축 사업(1,403억원) △청주가경 아이파크 4차(공사비 617억) 등이다. 3분기 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4,000억 규모다. 지난 1분기 153.4%를 기록한 부채비율은 2분기 114.6%, 3분기 109.6%로 줄어드는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사업으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산병원 부지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 등이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