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데이터 3법, 정기국회서 통과돼야”

산업·IT 입력 2019-10-22 10:11:19 수정 2019-10-22 10:12:3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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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상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대한상의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해 ‘금융위원회 제 35차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부회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 금융위원회 소속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데이터 경제 3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몽윤 대한상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제35차 회의’ 인사말에서 “금융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이 국회 입법 지연으로 쉽지 않다”면서 “데이터 3법 등이 20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등데이터 경제 3법 개정안은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2018년 11월 국회에 상정됐다.
 

이 밖에도 정 위원장은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금융위에서 적극적으로 승인해준 덕분에 많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며 금융위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금융혁신기획단 운영, 규제입증책임 전환제 적용 등으로 금융산업 애로 해결과 규제개혁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균형과 안정 속에 금융혁신을 가속한다는 기조 아래 금융시장 안정 유지, 실물경제의 혁신성장 지원, 금융산업 혁신, 포용금융 강화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 출범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대한상의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과 일반기업이 함께하는 금융 관련 회의체이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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