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서진시스템, 5G 투자 지속돼 하반기에도 호실적 전망”

증권 입력 2019-10-17 08:33:35 수정 2019-10-17 08:51:03 이소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5G 투자 지속과 기타 부문향으로 고객사 및 신규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100원을 유지했다. 


김아영·이정기 연구원은 “매출액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통신장비부문은 올해도 6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5G 기지국함체 생산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갖는 메인벤더로 국내 5G 시장 투자의 수혜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매출액 1,215억원(+63.5% YoY)과 영업이익 185억원(+184.6% YoY)이 예상된다”며 “통신장비 부문은 국내 5G 기지국 장비 투자 지속과 해외향 5G 매출이 신규로 발생함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삼성SDI를 고객사로 둔 ESS부문은 최근 ESS 화재에 따라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상반기 인센티브 선반영과 수직계열화를 통한 높은 원가 경쟁력으로 185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0년에도 고객사의 해외 5G향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기타부문은 신규 고객사 및 제품군 확대로 작년 매출액 453억원에서 올해 984억, 2020년 1,500억원 이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