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성제약, 췌장암 정복 치료 시스템 최우수 성과 부각에 강세

증권 입력 2019-10-07 15:11:41 수정 2019-10-07 15:11:4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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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이 강세다. 세계최초로 동물실험을 통해 췌장암 관련 치료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3시 10분 현재 동성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10% 상승한 1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 


췌장암의 복강경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 PDT) 가능성은 국내 의료진이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췌장암 정복에 한걸음 다가섰다. 


지난달 분당서울대병원 췌담도센터 윤유석·이준서 교수팀은 최근 동물실험을 진행해 ‘췌장암 표적치료용 형광복강경 광역학 기술’의 가능성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올해 9월 흰 쥐를 활용한 소동물실험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23일 시행한 미니 돼지에 대한 췌장암 대동물실험으로 수술이 어려운 췌장암의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배수진 한국전기연구원은 ‘췌장암 및 담도암을 보면서 빛으로 표적치료하는 형광복강경 및 광역학 치료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연구로 2019년 국가연구개발 최우수성과 12선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췌담도센터의 윤유석 교수팀과 복강경 시스템을 개발한 전기연구원 배수진 박사팀, PDT시스템과 광감각제 포토론을 지원한 동성제약, 광학 치료용 광섬유 프로브를 개발한 대한광통신 등의 전략적 업무 협력을 통해 동물실험이 진행됐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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