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세계 전기차시장서 5위로 ‘껑충’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약 4만9,000대를 판매해 완성차 업체 5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1만8,445대보다 약 140% 증가한 수치입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상반기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현대차 3만963대, 기아차 1만3,875대로 집계됐습니다.
현대차는 코나EV가 2만3,247대, 기아차는 니로EV가 1만122대 각각 팔리면서 전체 판매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모델을 44개로 늘려 167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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