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의 부동산 부자들’ 출간

부동산 입력 2019-09-02 17:04:10 수정 2019-09-02 17:05:3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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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기둔화 흐름과 함께 부동산시장도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부자들은 여전히 보유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을 줄일 생각이 없어 보인다. 현재의 부를 형성하는 데 부동산이 가장 크게 이바지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부동산의 가치를 믿기 때문이다. 지난 십여 년간 시중은행의 부동산 전문가로서 한국의 내로라하는 수많은 부자를 만난 저자는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부자들에게는 그들만의 투자원칙이 있다라는 것이었다.

그들에게는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성공시키는 뚝심이 있었다. 부동산 부자들은 내용에서는 다소간의 차이가 있지만,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원칙과 소신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서로 닮았다. 부동산 투자에 울고 웃은 부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읽으며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워보자

 

이 책은 크게 4개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트렌드를 소개한다. ‘묻지마 투자로도 손쉽게 돈을 벌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변동성이 커진 현재의 부동산 투자는 다르다. 요동치는 부동산시장에서 그들이 주목하는 새로운 투자처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두 번째 파트에는 부자들이 말하는 백전백승 투자전략을 담았다. 그들과의 인터뷰는 물론, 어렵사리 확보한 사례를 상세히 분석해 정리했다. 아울러 부동산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그들에게서 전해 들은 노하우도 함께 담았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부자들의 선견지명 투자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당장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그들처럼 조금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안목으로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부자들 역시 높은 수익률에 현혹되어 투자에 실패하기도 하지만, 실패를 극복하고 더 큰 성공을 일궈낸다. 그들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 마인드를 배워보자. 마지막 네 번째 파트에는 성공한 부자들의 투자습관을 담았다. 성공이라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습관이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 부동산 투자 역시 예외일 수는 없다. 실제로 한국의 상위 1% 부동산 부자들을 만나보고 지켜본 결과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부자들에게는 좋은 투자습관이 배어 있었다. 그들의 투자습관을 함께 실천한다면 부동산 부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상대방의 조급한 마음과 급변하는 시장분위기를 빌딩 가격흥정에 활용한 D, 점포개발 경험을 살려 상가 투자로 자산을 크게 불린 프랜차이즈 사업가 L, 상권 확장이 기대되는 곳에 노후한 부동산을 값싸게 매입해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S씨 등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온 한국의 부동산 부자들. 그들의 이야기에 주목해보자.

 

지은이 이동현은 24년이라는 긴 시간을 부동산과 함께해 왔다. 중앙대 경영학과와 서강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부동산 전공으로 성균관대에서 석사, 단국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대기업에 입사해 부동산을 접한 이후, 개발사업·분양마케팅·개발금융심사·법원경매·부동산관리·시장분석·부동산투자자문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다.

현재 KEB하나은행 WM사업단 부동산자문센터장으로 재직해 있으며 대기업 총수일가, 중견기업인, 벤처사업가, 유명 연예인, 병원장, 재단 이사장, 프로스포츠 선수 등 내로라하는 부자들의 부동산 투자 및 관리방안에 대한 자문 상담을 도맡아 하고 있다.
원앤원북스 / 300쪽 / 1만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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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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