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분기 영업익 20% 급감

산업·IT 입력 2019-08-08 18:26:05 수정 2019-08-09 16:13:31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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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8% 성장한 5 5,1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53억 원을 시현했다. 다만 CJ대한통운을 제외하면 영업익은 19.7% 급감했다.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비 8% 증가한 매출 1 2,315억원을 달성했다. 식품 조미소재인 핵산의 시황 호조에 따른 판가 상승,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의 수요 증대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그린 바이오 매출이 전년비 21% 성장했다. 그린 바이오 영업이익은 593억을 기록, 2013 1분기 이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고수익 제품의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주효했다. 생물자원 사업은 글로벌 사료 판매 증가에도 베트남 ASF 발병에 따른 조기 출하 및 소비 위축으로 축산가가 하락하며 매출이 7%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은 1 9,5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비비고 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 간편식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김치와 햇반 역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은 6,0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슈완스 편입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지속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8% 확대됐다. 이로써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한다.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장기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고강도 혁신 활동을 통해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바이오 부문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핵산과 트립토판 등 고수익군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확대하고, 라이신과 메치오닌 등 대형 제품은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생물자원 부문은 하반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축산가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하반기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최대한 초점을 둘 것이라며, “글로벌에서는 슈완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수익성과 성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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